A형간염 환자가 늘고있다 감염증상과 예방방법
- 유용한정보
- 2019. 4. 30. 08:00
A형간염 환자가 늘고있다 감염증상과 예방방법
A형 간염 환자가 3700명에 육박하는 등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보건 당국은 A형 간염 치료제가 없기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A형 간염 신고 건수는 이날까지 3671명이며, 지난 26일 3549명이던 것이 며칠 새 122명 늘어난 것이고, 이미 지난해 환자 수(2436명)를 뛰어 넘었습니다.
올해 발생한 3600여명의 전체 환자 중 30∼39세(1372명)와 40∼49세(1294명)가 72.6%를 차지하는데, 그 이유는 항체양성률이 20% 안팎으로 낮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 사회 전반적인 위생상태가 좋아지면서 A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지난 2017년 2월 2일, A형간염 환자가 신고되어 감염병의 전파 경로를 밝히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한 질병관리본부는 경기도 여주시 영월근린공원에서 채취한 음용수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이처럼 공공시설에서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않은 경우 A형간염 바이러스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시설을 이용한 불특정 다수가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때문에 집단 감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여 발생하는 A형간염. 감염자와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는 감염병 중 하나인데요. 활동성 있고 활동범위가 넓은 20-40대가 전체 환자의 70~80%를 차지하고, 집단 감염이 가능한 A형간염의 증상과 예방수칙을 알아보겠습니다.
A형간염은 어떻게 발생하고 전파되나요?
일반적으로 A형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할 경우 발생 하며, A형간염 환자와 분변-경구 경로로 접촉할 경우, 환자의 혈액에 노출될 경우, 환자와 성접촉으로 전파됩니다.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높고, 인구밀도가 높은 군인, 고아원, 탁아소 등에서는 집단 발생할 수 있습니다.
A형간염을 의심할만한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A형간염의 잠복기는 15~50일로 평균 28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집니다. A형간염의 의심증상으로는 황달, 발열, 복통, 메스꺼움, 설사, 암갈색 소변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증상발현 2주 전부터 황달 발생 후 1주까지 바이러스 배출이 가장 왕성하기 때문에 환자에 대한 격리조치가 필요합니다.
A형 간염의 대부분은 환자의 대변으로 배설되어 전파되기 때문에 장내 배설물을 격리하고, 전염력이 높은 기간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가 감염력이 있는 기간 동안 접촉한 접촉자는 백신 또는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하면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A형간염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보존적 치료가 일반적이며, 고단백 식이요법을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A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나요?
A형간염에 부합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면서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혈액에서 특이 항체 검출 또는 혈액·대변에서 A형간염 특이 유전자 검출)에 따라 감염병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경우 신고의무자(의사, 한의사, 의료기관 장, 부대장,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간 장)은 지체없이 A형간염 발병을 신고해야 합니다. 법정감염병 진단, 신고 기준에 내용을 작성하여 관할 보건소로 팩스 또는 웹(http://is.cdc.go.kr)으로 신고하시면 됩니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A형간염의 전파 경로
-A형간염의 증상
-A형간염 예방법
A형간염은 공중 보건위생을 준수하는 것이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개인위생 준수를 위해 배변 후, 음식 취급 전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로 흐르는 물에 손씻기를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음식은 익혀 먹으며, 채소나 과일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겨 먹도록 합니다. 음식 조리 시 칼과 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종류별로 구분해서 사용해 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A형 간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면역이 없는 경우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받으면 예방할 수 있으며, 12∼23개월 모든 소아, A형 간염 면역력이 없는 외식업과 보육시설 종사자, 감염 노출 위험이 있는 의료인·실험실 종사자, 유행지역 여행자 등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등이 예방접종 대상입니다.
'유용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철 보양식의 종류와 효능을 알아보자. (1) | 2019.05.07 |
---|---|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과 간에 도움되는 음식 (0) | 2019.05.06 |
근로 장려금과 자녀 장려금 신청자격 신청방법 알아보기 (0) | 2019.04.29 |
이사할때 알아두기 (0) | 2019.04.26 |
아이폰 집에서 분실했을때 찾는방법 아이폰찾기 (0) | 2019.04.25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