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털을 뽑아도 상관없다? 낮은 확율로 뇌수막염이나 뇌농이 생길수도
- 유용한정보
- 2019. 4. 6. 18:24
코털을 뽑으면 건강을 해칠까? 문득 궁금한데?
사람의 몸에는 많은 털이 있다. 그중에 코 속에 돋아있는 털,
즉 코털은 콧구멍 속 내부 점막에 돋아있어서 수염과는 구분한다.
인체의 유용한 기관인 코털은 코 속으로 들어오는 이물질을 1차 걸러주는 역할을 하고
코 속에서 밖으로 나오려는 부산물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요즘은 대기 중에 미세먼지나 다른 유해한 물질이 분포되어 있는 경우
콧물이 급격히 증가해 코털과 포집 망을 형성한다.
그래서 상당히 공기 중의 입자를 걸러낸다. 코로 호흡을 해야 하는 이유 중 한 가지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신체 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털이지만
콧속에서 삐져나오기라도 하면 혐오스럽고 불결하게 보는 게 보편적이다.
미관을 해칠 정도로 코털이 자라나는 사람의 경우는 이를 정기적으로 정리해 줘야 하며,
대다수의 사람들은 코털을 그냥 뽑거나 가위 또는 코털 제거기를 사용해서 정리를 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실수로 비강에 상처를 입힌다면 치명적인 대미지가 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코털은 점막 위에 난 털이기 때문에 자칫 코털이 뽑히고 난 자리에 염증이 생겨 만성비염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운이 없으면 뇌수막염, 뇌농양 등이 생길 수도 있다.
코털을 뽑다가 생긴 상처의 염증에서 유입된 세균은 해면 정맥 굴로 흘러들어가
몸을 순환하지 않고 고여있기 때문에 감염이 생겨 뇌로 전파될 확률이 높아진다.
이는 코에 난 여드름을 짤 때도 마찬가지니 주의함이 좋다.
코털을 뽑다 보면 코 안쪽 피부에 상처가 생길 수 있는데 이 상처를 통해 감염이 될 수 있다.
대게는 가벼운 염증이라 자연 치유되거나 항생제를 2~3일 복용하면 호전되지만
심한 경우 붓거나 전신 염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뽑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물론 확률은 낮기 때문에 코털을 뽑을지 말지는 본인 선택이지만,
적어도 의학적 관점에서는 하지 말라고 권고할 수밖에 없다는 것.
따라서 코털을 정리할 때에는 면봉으로 코 안을 소독하고,
소독된 코털 제거기를 사용하고 뽑기보다는 자르는 편이 고통도 덜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다.
행여 코털을 자르고 난 털들이 폐나 콧속으로 넘어가서 걱정되기도 하지만 코 안에 점막이 있어 쉽게 넘어가진 않으니 잘 씻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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