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월드 공성전 하루만에 막을 내린 이유는?

리니지 월드 공성전이 하루만에 막을 내린 이유는?


어제 신나는 공성전을 다시 한번 경험할 수 있었다. 소량의 드다(드래곤의 다이아몬드)도 보상받고

오래간만에 수많은 캐릭터들의 피 튀기는 싸움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못내 아쉬운 점이 노출되어 안타까웠다.

24일 서버 점검 후 월드 공성전을 알리는 업데이트 글이 리니지 게시판에 올라왔다.

무료화가 확정된 이 시점에 다시금 재미있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기대감에 저녁 월드 공성전을 참여했다. 치고받고 싸우려는 목적보단 구경과 보상 아이템에 눈이 멀어...

대략 월드 공성전의 풍경과 사용되는 아이템을 살펴보자.



기란 마을 12시에 위치한 균열의 마법사(텔레포터)를 클릭하여 입장할 수 있다.

어제 전체 창에 군주가 공성을 선포하니 뭐니 물어보는 사람들이 꽤 보이던데 

월드 공성전은 자신이 속한 서버가 한 혈맹이 되어 다른 서버의 사람들과 전투를 하는 공성전이기 때문에 자신의 서버에 있는 군주가 따로 선포하고 뭐고 없다.

자신의 서버 사람이 같은 팀이 되어 공성전을 벌이는 것이 되겠다.



안에 입장하면 공성 참가 등록관이 보인다. npc를 클릭해서 월드 공성전 참가 패키지를 게임 내 아데나 10만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하면 공성전 이동 부적과 다른 소모품이 인벤토리에 자동으로 들어온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10만 아데나로 공성 참가 패키지를 구입 후 더블클릭하여 아이템을 사용해야 공성전이 끝난 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은 아래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지금 이곳 대기하는 곳에 세워두면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50개를 받을 수 있고 자신이 속한 서버가 획득한 성 깃발 안에 있으면 소량의 성 세금과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100개를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두 개의 캐릭터로 확인한 바 대기장소에 세워둔 캐릭터는 드다 50개, 운이 좋아 오크 성을 획득한 우리 서버의 성 깃발 안에 세워둔 캐릭터는 100개와 아데나 160만 정도를 받았다.)



공성 출발전에 더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잡화상 npc가 따로 있음)



좌측 버프 아래 보면 렌덤으로 만나는 서버들의 목록을 볼 수 있다. 클릭을 해보면 서버명이 나오기 때문에 미리 클릭을 해서 마크를 봐 두는 게 편할 듯.


<월드 공성장 풍경>




<월드 공성장 풍경>


<아이템드랍이나 사망 패널티 없음을 확인>



공성이 끝난 후 대기장에 세워뒀던 캐릭터가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50개를 수령할 수 있었다.

위에 언급했지만 내가 속해있는 서버가 차지한 성 깃발 안에 있는 상태에서 공성이 끝나면 어느 정도의 성 세금을 분할해서 자동으로 받을 수 있고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100개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문제점이 하루 만에 드러났다. 메모리 점유율이 과도하게 높아지면서 공성을 하려고 접속해 있던 사람들의 게임 종료 현상과 튕김 현상이 현저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튕긴 후 바로 접속을 하여 마을에서 확인해보면 공성을 하려고 샀던 소모품들이 모두 사라져 다시 구입해야 하는 일이 발생했다. 공성전 이동부적은 인벤에 남아있었지만 다른 소모품들이 사라져 애먼 아데나만 소비되는 일이 발생했다.

그래서 nc소프트는 월드 공성전을 테스트 후 다시 업데이트하려 폐쇄한 거 같다.

사람들의 아데나만 사라진채로....




20년 가까이 유료로 운영하던 게임을 무료화 하면서 큰 변화를 시도하는 리니지


잠깐이었지만 접속이 종료되기 전에 공성장에서 사람들이 기대하는 게 살짝 느껴졌는데 다시 문제점이 발생하면서 원성이 높아졌다. 리니지의 꽃은 유저들 간의 전투와 공성전이기 때문에 문제없이 업데이트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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