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매개 진드기 활동 대비, 검역본부 감시망 강화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내에서 감염병을 매개하는 참진드기의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2025년 10월까지 전국 59개 지점에서 진드기 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진드기 매개 질병의 위험성
국내에서 발견되는 참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등)는 주로 숲과 풀밭, 산책로 등 야외에서 활동하며 사람과 가축에게 붙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라임병, 바베시아증 등 다양한 감염병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진드기의 활동 시작 시점이 빨라지고 활동 기간도 길어지고 있으며, 서식 범위 또한 점점 넓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검역본부의 진드기 감시 활동
- 59개 지점에서 월별 진드기 채집
- 감시 대상: 소, 염소, 말, 사슴 등 4종 가축 사육 농가 인근
- 종, 발육단계 분류 및 평년 대비 분포 비교
- 매개 병원체의 발생 여부 및 신종 병원체 유입 감시
감시 결과는 지역별로 분석되어 해당 지자체에 방역 강화와 예방소독을 권고하고, 병원체가 발견된 경우에는 조기 경보 체계를 통해 정보를 빠르게 공유합니다.
진드기 예방을 위한 수칙
- 풀밭에서 장시간 머무르지 않기: 특히 발목 이상 높이의 풀밭은 피하세요.
- 야외활동 시 보호 복장 착용: 긴 옷, 장갑, 목이 긴 양말, 모자 등 착용
- 기피제 활용: 신발, 양말, 바지 등에 진드기 기피제 사용
- 야외활동 후 샤워 및 진드기 확인: 몸을 꼼꼼히 씻으며 진드기 유무를 확인
- 몸에 진드기 발견 시: 억지로 떼지 말고, 반드시 의료기관 방문
검역본부의 당부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축산농가와 반려동물 보호자는 진드기 방제를 철저히 실천해주시고,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진드기를 확인하여 신속하게 조치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검역본부는 앞으로도 신종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감시와 관련 연구를 지속해 나가며,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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