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혈액암 완치판정. 혈액암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항암 일정이 끝났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아 항암치료를 해왔었는데 "더 이상 암이 없다고 한다"며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출처 : 허지웅 인스타그램

한국인의 10대암 중 하나인 혈액암은 ‘백혈병’이라 불리는 질병을 말합니다. 혈액 세포, 특히 백혈구가 이상 증식하는 혈액종양의 일종으로, 제대로 성숙하지 못한 백혈구가 대량으로 혈액 속에 존재하므로 백혈병이라 합니다. 

 

혈액암의 종류

백혈병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매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혈액암은 그 발병 원인이 뚜렷하지 않고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아 조기진단을 놓치기 쉬운데 얼마나 빨리 발견하고 치료하는지에 따라 암 환자의 생존이 결정됩니다. 처음 발병하고  나서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이 수 일에서 수주 밖에 안 걸리기 때문에 급성일 경우에는 빠른 진단과 함께 치료의 시작이 아주 중료합니다.

 

혈액암은 다른 암과는 다르게 암세포가 피를 타고 우리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수술로 암 덩어리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므로 항암제와 방사선치료로 치료하는데 치명적인 합병증과 높은 재발률로 인해 완치로 향하는 길이 험난하지만 계속된 신약 개발과 치료법으로 불가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항암치료를 할 경우 암세포가 얼마나 죽었는지 피를 뽑아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 혈액암과 다른 암의 차이점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항암약물이 최첨단으로 개발되고 있다는 점도 있고,  다른 사람의 골수를 이식하는 골수이식도 주요한 치료법입니다.

 

백혈병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눠지는데 발병속도와 유전성의 유무를 알아봐야합니다. 자각증상이 빨리 나타나 조기발견이 빠른 편입니다.

 

급성 혈액암 초기 증상

 

병세가 빠른 편이며, 발병이 시작되면 열이나고, 빈혈로 얼굴 색이 창백해지며, 부딪히거나 다치지 않았는데 피부에 멍이들고 코피가 자주 나는 등의 조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불규칙하게 열이나고 빈혈로 얼굴색이 창백해지고 출혈증상이 나타나는 것등이 급성 혈액암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만성혈액암 초기증상

 

전신무기력, 빈혈, 간장 비장종대가 3대 특징입니다. 초기에 빈혈증상이 나타나 백혈구검사에서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면 골수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체중감소, 미열, 잠들 때 식은땀이 자주나며 흉골의 통증과 불쾌감등이 있습니다. 만약 빈혈과 출혈이 나타난다면 초기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이 두 가지의 대표적 증상은 호흡곤란이 발생합니다. 잇몸이 붓고 원인모를 코피를 쏟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는 뼈와 관절에 심한 통증이 오며, 여성의 경우 생리량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림프종의 발병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과량의 방사선노출. 원폭 지해자라던가 원자력 발전소 사고 같은 걸 통해서 과량의 방사선 조사를 받았을 경우와 다양한 화학 제품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화학제품 속의 벤젠이라든가 석유 제재, 플라스틱 제재, 살총제 등이 있고 심지어 많은 성인이 애용하는 흡연도 관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항암제 중의 하나인 알킬화제에 의해서도 혈액암이 발생할 수 있으며, 원인 불명이 상당히 많습니다.

 

골수검사 결과 침윤(스며들다)이 있다 하더라도 항암 치료를 제대로 받고 반응이 좋다면 암세포가 완전히 소실할 수 있다고 의사들은 전합니다. 국내외 통계를 보면 거의 6~70%가 완치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허지웅 인스타그램

항암제는 1세대 2세대 3세대 치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세대 항암치료제 는 화학 요법으로 항암제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해 사멸시키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치료과정 중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2세대는 표적 치료제인데 암세포가 항암제에 점차 내성이 생김에 따라 개발되어, 암세포 성장에 필요한 특정 물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을 차단하는 치료제입니다.

 

3세대 치료제는 면역세포 요법으로 먼저 원심분리기 로 백혈구 안에 면역세포인 t 세포 를 분리해 암세포에 대항하는 t 세포를 대량 증식시켜 다시 환자의 몸에 주입하면 암세포가 제거됩니다.

 

혈액암이라고 하는것은 특성상 혈액을 타고 혈액이 가는 곳은 어느 곳이든지 다 퍼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혈액을 통해서 모든 장기 쪽으로 갈 수 있는 장점도 됩니다. 현재까지 어떤 암보다도 혈액암에 대해서 좋은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약제가 선택만 된다면 완전 완화를 거쳐서 완치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혈액암의 완전 정복은 언제가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난 30여년동안 표적치료와 면역치료등이 이용되지 못했었지만 지금은 이 치료방법으로 많은 개선이 되었고, 또한 앞으로 10년후에는 치료법이 개발되어 적용될 것이라고 의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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