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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절임배추·마른김 생산업체 자율점검으로 안전한 먹거리 만든다

by booki 2025. 5. 6.

식약처, 절임배추와 마른김부터 자율점검 시범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년 5월 1일부터 단순처리 농·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절임배추와 마른김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자율점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범사업은 위생관리의 자율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운영됩니다.

생산업체 자율점검

자율점검 시범사업이란?

단순처리 농·수산물은 식품첨가물이나 복합원료 없이 절단, 건조, 세척 등 간단한 공정만 거친 제품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절임배추, 마른김, 깐마늘, 마른미역 등이 이에 해당되며, 이들 제품은 가공식품에 해당되지 않아 기존에는 영업등록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식약처는 지자체와 협업하여 매년 일부 업체를 점검해 왔고, 이제는 업체가 스스로 위생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 체계를 도입한 것입니다.

2025년 시범사업 대상과 진행 방식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3,325개소 중 절임배추와 마른김 생산업체 782개소가 참여합니다.

  • 참여 업체는 자율점검표를 통해 ▲개인 위생 ▲작업장 청결 ▲보관·운송 관리 ▲용수 위생 ▲표시사항 적정 여부 등을 점검
  • 점검 결과는 해당 지자체에 제출
  • 식약처와 지자체는 결과를 분석해 위생관리 미흡 업체에 대해 재평가 실시
생산업체 자율점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국어 가이드라인 제공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의 근로자 70% 이상이 외국인이라는 현실을 고려해, 식약처는 영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으로 번역된 다국어 위생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작 및 배포할 계획입니다.

2027년까지 자율점검 전 품목 확대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6년에는 깐마늘, 마른미역까지 확대되며, 2027년까지는 전 품목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식품의 위생과 안전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2025년 - 절임배추, 마른김
  • 2026년 - 절임배추, 마른김, 깐마늘, 마른미역
  • 2027년 - 단순처리 농·수산물 전 품목
생산업체 자율점검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식약처는 이번 자율점검 시범사업을 통해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역량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러한 정책이 전국으로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먹거리 안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제도를 지속 도입하고, 관리 사각지대를 줄여 나갈 방침입니다.

자율점검 체크리스트 예시

  • 작업 전 손 씻기 및 위생장갑 착용 여부
  • 작업장 정기 소독 이행 여부
  • 보관 온도 및 장소 위생 기준 준수 여부
  • 용수의 정기적인 수질 검사 여부
  • 표시사항 누락 및 허위 정보 여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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