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병원 25개소 돌파,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으로 희망 더하다

치매 환자 전문 치료 위한 치매안심병원 1개소 추가 지정

- 충청남도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 지정, 전국 총 25개소 운영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5년 4월 30일, 충청남도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치매안심병원은 총 25개소가 되었습니다.

치매안심병원이란?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환자의 특성과 치료 필요성을 고려한 전용 병동과 전문 인력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치매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와 요양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1인용 입원병실, 조명 및 색채를 고려한 치료 환경
• 모든 병상 및 욕실에 통신 및 호출 장치 설치
• 행동심리증상(BPSD) 환자 집중 치료 가능

※ BPSD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in Dementia): 난폭한 행동, 망상, 배회 등 치매에 동반되는 심리 및 행동적 문제

지정 현황 및 확대 흐름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 제도를 도입하여,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치매 환자 치료 역량을 점차 확대해 왔습니다.

년도	지정 병원 수
2021년	7개소
2023년	16개소
2024년	22개소
2025년 4월 기준	25개소

치매안심병원의 주요 기능

•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밀 평가: 인지 기능, 행동증상, 일상생활 능력 등
• 약물 및 비약물 치료 병행: 행동 증상 완화를 위한 다각적 접근
• 가족 지원: 정보 제공 및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 퇴원 후 지역사회 연계: 지역사회 기반 복지서비스와 연계

치매안심병원 지정 현황 (2025. 4. 30. 기준, 총 25개소)

복지부의 향후 계획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지정 병원을 지속 확대하여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중증 치매 환자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및 병원들의 지정 신청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치매안심병원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

마무리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시대에 치매안심병원은 매우 중요한 사회적 기반입니다.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국적 확대가 기대됩니다. 이번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의 지정으로 충청권 지역 치매 치료 역량 또한 한층 강화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