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극복 두려워하지 마세요. 쉽게 치료할 수 있어요

한 젊은 청년이 병원에 실려왔습니다. 이 청년은 의사에게 "너무 불안하다. 가끔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로 가슴이 답답해지고 죽을 것 같은 공포가 떠나질 않는다"고 의사에게 호소했습니다. 그는 대학교를 다니는 4학년 졸업반 학생이며, 군대도 갔다 온 건강한 청년이었습니다. 과대를 맡을 정도로 리더십도 있고 친화력도 뛰어나고 동기들과의 술자리를 주도하는 젊은 청년에게 무엇이 그렇게 불안했기에 죽을 정도로 고통을 받고 있을까요? 

 

그는 군대를 전역하고 학교에 복학한 이후 과대를 맡아 학업에서 오는 중압감과 스트레스, 나이가 많다고 생각해 교우관계를 위해 가졌던 술자리, 이제는 취업할 시기가 다가오자 직장과 사회에 대한 불안감까지 겹쳐져 과제 발표 도중 가슴이 답답해지고 두근거리면서 숨이 안 쉬어지고 질식할 것 같아 결국 병원으로 실려가게 되어 공황장애 진단을 받게 됩니다.

 

공황장애란 무엇일까요?

 

이처럼 공황장애는 살아가면서 평상시 살아가는 모습과 달리 자신도 모르게 인지하지 못하고 어느날 갑자기 식은땀이 난다던가, 가슴에서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는다던가, 급격하게 불안해지면서 평소와는 다르게 말이 나오지 않는다던가 하면서 별 것 아닌 거 같은 현상에서 나도 모르게 이상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죽을 것 같다. 미칠 것 같다. 이런 극도의 불안이 갑자기 다가와 견딜 수 없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생깁니다. 이런 증상이 진정되지 않고 계속 지속돼며, 이런 증상이 생긴 후 심장이 미친듯이 계속 뛰고, 안절부절못하지 못하고 식은땀이 흐르는데 자신을 통제할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두려움에 빠지는 병이라고도 하지만 이외에도 증상은 굉장히 광범위합니다.

 

치료를 받아 본 분들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치료를 받았던 분들은 "약은 정말 거부감을 가지지 마시고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합니다. "약을 먹으면 증상이 훨씬 완화되고, 약을 먹으므로 인해서 더 빨리 치료가 될 수 있는데 약을 먹다가 안 먹다가 하거나, 아니면 약을 복용 중 중간에 끊거나하면 나중에는 증상이 계속 지속되거나, 안 좋은 마음과 불안함이 계속 생겨 더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혹시 공황장애가 의심된다 하시는 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 가셔서 빨리 약을 먹고 좋아 지시길 바랍니다"라고 합니다.

 

약하고 상담 중에 어떤게 좋냐고 물어보니 "둘 다 좋다"라고 합니다. "약은 몸에 반응해서 불안함이 잠시 해소되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고 의사와 상담을 통해 공황장애가 온 이유와 원인을 알아야 치료할 수 있으니 비용은 발생하지만 상담도 좋다" 고 합니다. 약의 비용과 상담의 가격차이는 많게는 10배 정도 차이가 나지만 상담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치료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약물치료행동치료라고 의사들은 말합니다. 가장 효과가 빠르고 그리고 가장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는 게 약물치료인데 벤조디아제핀계 약물과 신경안정제 약을 먹으면 금방 편안해지며 증상이 호전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공황장애의 경우는 간단한 약물 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고, 약 80% 에 가까운 환자들이 약물치료로 좋은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공황발작이 있을 때는 응급조치가 필요합니다. 속효성 즉 효과가 빠른 신경안정제와 심장박동을 줄여주는 인데놀이라는 약물이 쓰이는데 심장박동을 천천히 줄여주고 호흡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공황발작이 올까 봐 불안해하고 할 때는 항불안제와 항우울제 계열의 약물을 쓰고는 합니다.

 

약물 치료를 했을 때 효과가 없거나 병이 잘 낫지 않고 증상이 계속 지속되는 사람의 경우 불안 장애 혹은 트라우마 이런 것들이 섞여 있다고 판단해 약물 치료와 같이 인지치료 혹은 행동 치료를 병합한다고 합니다. 파국적인 사고, 죽을 것 같다, 흑백논리, 논리적 오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인식왜곡 등을 의사들은 상담을 통해 인지와 논리를 재 교정해주고 재 정립해줍니다.

 

행동치료라는 것은 이런 공항 증상이 일어나는 어떤 곳. 즉 내가 공황을 느끼는 공간.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공간에 노출이 됐을 때 이 곳에서 얼마나 불안감을 느끼는지, 점진적 단계적으로 그 불안감을 낮추는 경험을 하게 함으로써 환자에게 자기 행동의 교정을 스스로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입니다.

 

약물의 부작용은 없을까요?

졸릴 수도 있고 약간의 두통과 변비 증상이 올 수도 있는데, 약을 복용 후 출근이나 학교를 가게 되면 졸리면서 업무능력이나 집중력이 조금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처음 약을 복용 후 좋아지면 금방 끊고 싶어 하는데 그 이유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림 현상 때문인데 한 번에 완치하기 위해선 최소한 2달 정도는 약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공황장애가 우울증을 동반한다면?

병이 복잡해지는 경우에 항 불안제와 항 우울제 사용에 대해서 굳이 나눠서 구분 짓는 것보다는 그 사람이 느끼는 어떤 환경이나 업무적인 스트레스, 아니면 인간관계와 대인관계, 이 사람이 앞으로 미래에 있어서 중요한지등을 환경 같은 것을 고려해서 적절히 병합하고 섞어 쓰는 것이 오히려 환자의 예후를 좋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예방 방법은 있을까요?

예상치 못하게 갑작스럽게 오는 질병이기 완벽한 예방법은 사실 어렵다고 합니다. 공황장애를 그나마 덜 걸리고 공황장애가 왔을 때 빨리 빠져나가는 방법은 공황장애 자체가 너무 과도한 두려움과 과도한 불안함등이 나를 어떤 착각에 빠지게 하는 병인데 "내가 너무 지나치게 생각하는 건 아닌가,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건 아닐까" 하고 자신을 한번 돌아보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어떤 습관, 나에 대해서 너무 엄격하고 어떤 감각적이고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고방식과 이미 지나간 실수에 대해서 너무 오래동안 머릿속에서 생각하고, 집착하며 남아있고, 자책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공황장애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니 이런 습관을 버리고 교정하는 방법을 가지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장애가 왔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공황장애가 왔을때는 심호흡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불안하고 나쁜 마음이 머릿속에 꽉 차 있을 때는 심호흡을 해서 자신의 마을을 재 조정하고 안정감을 갖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공황장애 증상 중에는 과호흡이 오게 되는데 과호흡이 심해지면 이산화탄소 증가로 인해 더 불안해질 수도 있으니 심호흡을 통해 안정감을 가지고 차분하게 생각해볼 계기를 가져야 합니다.

 

옆에서 누군가가 도와줄 때는 당황해서 놀라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갑자기 안아주거나 어깨를 감싸주면 더 놀라고 불안해 질 수 있기에 차분하고 안정감이 들게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너는 괜찮다.안전하다" 등 언어적 메세지와 신체적 메세지를 같이 주면서 천천히 다가가 조심스럽게 손을 잡아주거나 안아주거나 어깨를 감싸줘서 안정감이 들도록 해야합니다. 

 

만약 혼자 있을 때나 운전 중일때는 가상의 한 점을 만들어 시선을 집중해 불안함에서 오는 망상을 떨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과하게 몰입하지 말고 심호흡과 휴식을 통해 안정감을 찾고 운전을 해야합니다.

 

공황장애는 필요 이상으로 불안해하는 것입니다. 특별하게 보지 말고 특이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하며 누구나 걸릴 수 있고 쉽게 완치할 수 있는 병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의사와 상담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는 게 필요합니다. 공황장애 치료는 정답이 없습니다. 마음에 문을 열고 천천히 자신을 되돌아보며 차분하게 생각하며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공황장애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을 해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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