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을 온라인에서 판매한 6개 업체에서 식중독균 발견

마카롱은 화려한 색감과 쫀득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식품입니다.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유통과 판매 중인 21개 마카롱 브랜드에 대해 안전성 시험을 한 결과,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6개 브랜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한국소비원 홈페이지

시험 대상 21개 브랜드 제품 중 6개는 주요백화점, 15개는 네이버 쇼핑 랭킹 상위 브랜드였는데 이 중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6개 브랜드는 모두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제품이었습니다.

 

달달구리제과점, 마리카롱, 미니롱, 에덴의 오븐, 제이메종, 찡카롱 입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이란?

포도상구균의 한 종류로 '포도상구균'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세균의 하나로서 식중독뿐 아니라 피부의 화농·중이염·방광염 등 화농성질환을 일으키는 원인균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다음으로 식중독을 많이 일으키는 세균이다. 포도상구균은 수십 종에 이르지만 그중에서도 황색의 색소를 생산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 세균으로, 기타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 사례는 현재까지 없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색포도상구균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황색포도상구균은 비교적 열에 강한 세균이지만 80℃에서 30분간 가열하면 죽는다. 그러나 황색포도상구균이 생산한 장독소(Enterotoxin)는 100℃에서 30분간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이 독소는 열에 매우 강해 감염형 식중독과 달리 열처리한 식품을 섭취할 경우에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색포도상구균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3군데 업체는 위생관리 개선계획을 회신하였고 1개 업체는 폐업하였으며 2개 업체는 회신이 없었다고 한국소비자원은 전하고 있습니다.

 

출처 : 한국소비원 홈페이지

 

2개 브랜드에서는 타르색소가 제품의 사용기준을 초과하였습니다. 타르색소가 과다하게 사용된 2개 제품 중 1개는 백화점, 1개는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었는데 사용 기준을 초과한 색소는 황색 제 4호, 황색 제 5호, 적색 제40호 등입니다.

 

타르색소는 식품의 색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식용색소인데 일부 어린이들에게 과잉 행동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해당되는 두 개 업체는 타르색소의 저감사용 계획을 회신하였다고 한국소비원은 전했습니다.

 

또한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해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수거검사 조치를 완료하였는데 8개 브랜드에서 표시사항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원재료가 무엇인지?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인지? 등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21개 브랜드 중 원재료명 등의 표시의무가 있는 17개 브랜드의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여덟 개 브랜드 47%의 제품이 제대로 표시하지 않고 관련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개의 업체는 제품 표시 개설을 회신하였고 1개의 업체는 폐업하였으며, 러블리플라워 케이크라는 업체는 판매를 중단하였다고 합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이 발견된 6개 업체 제품 모두 자가품질검사 의무가 없는 즉석판매 제조가공업 과자류 제품으로 나타나 소비자 안전에 완전 확보를 위해 관련 규정의 계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내용은 마카롱을 빵 류에 포함시키거나 자가품질검사 검사 품목에 과자류를 포함 또는 추가 시키는 것에 대한 내용을 권유할 예정이라고 한국소비원은 전해 왔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